예술 정보 기술 - 기독교 신앙의 성장!
안녕하세요 예술 정보 기술 채널입니다. 오늘은 기독교 신앙의 성장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기독교 신앙의 성장!
성경의 내용을 설명하는 것이 기독교 예술의 가장 큰 목적입니다. 18세기 이전까지는 그리스 로마 신화, 기독교, 성경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들이 지배적입니다. 성서의 내용 중 특히 구약성서는 유대민족이 갖가지 고난을 뚫고 생존해온 민족적인 서사시입니다. 이러한 생존이 가능하게 된 데에는 여러 영웅들이 있고, 그 영웅들의 일대기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성경은 풍부한 문학적 콘텐츠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성서 내용이 후대 유럽 예술에 미친 영향
헤브라이즘에는 헬레니즘에는 없는 신앙이라는 열망이 작품 창작에 큰 원동력으로 작용했습니다. 따라서 감정적이고 정열적인것이 특징입니다. 서양 예술사는 헬레니즘과 헤브라이즘이 번갈아 주류를 이루며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헬레니즘의 영향을 받은 사조보다 헤브라이즘의 영향을 받은 바로크와 낭만주의 같은 사조들은 굉장히 주관적이고 열정적인 감성을 드러냅니다.
기독교가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
왜 기독교는 수많은 고대 종교 중에서 살아 남을 수 있었을까요? 성경의 내용 중 많은 부분이 이미 고대 설화에 등장합니다. 부활은 고대 이집트의 오시리스에서 모티브를 얻었고 대홍수는 메소포타미아 설화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기독교는 육신이 소멸한 후에도 영혼이 불멸한다고 가르칩니다. 부활을 통해 영원히 살 수 있다는 믿을을 주어서 평균 수명이 짧았던 고대, 중세인들에게 부활과 영원한 삶은 큰 희망을 주었습니다. 따라서 서기 313년 기독교 공인 이전 수많은 박해에도 불구하고 기독교 신앙이 소명하지 않은 원동력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라파엘로 <그리스도의 변용(1520) / 한스 홀바인 성 세바스찬의 순교(1520)
기독교의 성경을 그린 작품중에 많은 작품들이 예수의 부활이나 순교를 담고 있는 이유는 부활과 영원한 삶에 대한 고대, 중세인들의 큰 희망이었기 때문입니다.
로마의 기독교 공인
서기 313년 콘스탄티누스 황제의 밀라노 칙령으로 기독교를 공인하고 그 후 392년에 테오도시우스 황제가 기독교를 국교로 지정하면서 로마는 기독교 국가로 성장하게 됩니다. 서기 476년에 서로마 제국이 멸망하게 되는데 이후 중세 유럽의 대부분 국가들이 기독교 국가로 변모한 상태였고 서로마 제국이 멸망하기 이전에 서로마와 동로마 제국이 분리되는데 동로마 제국은 서구 유럽이 믿는 가톨릭, 교황을 수장으로 삼는 가톨릭과는 다른 그리스 정교회라는 자신들의 분파를 만들게 됩니다. 동로마 제국은 서로마의 교황권과 분리되게 되고, 이후 양국의 갈등으로 십자군 전쟁 중인 1204년 일시적으로 동로마제국의 수도인 콘스탄티노플이 십자군에 의해 점령됩니다. 서기 1453년 동로마 제국이 멸망하면서 동로마 제국이 다스리던 오늘날의 터키 지역은 오스만 튀르크 제국이 다스리는 이슬람 세력권으로 변모하게 됩니다. 반면 서기 710년경 이베리아 반도(오늘날의 스페인, 포르투갈 지역)에서는 이슬람 왕국이 건설되어 1492년까지 이슬람 세력이 잔존하게 되고 이후 가톨릭 세력이 이베리아 반도를 수복하게 됩니다. 이렇게 한 가지의 종교가 있었던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당시 로마의 종교는 다소 복잡한 양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